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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가계대출 중단 은행, 전근대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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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최근 일부 시중은행들이 전면적으로 가계대출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은행들의 전근대적인 대응 방식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제 14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부은행장들에게 직접 싫은 소리를 했다"며 "은행들이 시장친화적인 방식으로 대응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계부책를 줄이는 방식에 대해서는 "부채를 갚을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어 사회 안전망을 일단 확보 해야 한다"며 "그 후에 대응해야 사회취약계층이 타격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비스 부분에서 일자리가 많이 나올수 있도록 올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6-7개월 전부터 가계부채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고, 현재 해결할 수 있는 대책도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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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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