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은 단기보다는 중기적으로 시장 안정화 효과를 낼 것이라고 교보증권이 19일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정부 방안의 핵심은 세제 지원을 통한 민간임대주택 공급 물량 확대에 있는데 민간 임대주택 공급 물량이 추세적으로 늘어나려면 세제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야 한다. 이를 감안할 때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은 단기보다는 중기, 특히 주택가격 상승기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건설 업종 주가의 조정 국면이 지속될 수 있지만 추세적인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해외 수주가 가능한 주요 대형사 위주로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건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삼성물산[00083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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