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에 양승태 전 대법관을 지명했습니다.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18일 브리핑에서 양 전 대법관의 대법원장 지명을 공식 발표하고 "원만한 대인관계와 공정하고 합리적 업무처리로 주위의 신망이 두터운 정통 법관"이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양 후보자는 부산 출생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사법시험 12회에 합격,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법원행정처장, 특허법원장, 대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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