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문제 처리에 대한 지지율이 26%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11~14일 성인 1천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현지시각) 발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문제 처리에 대한 지지율은 2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여론조사 때 경제 분야 지지율 37%보다 11%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연방정부 부채 문제 대응에 대해서도 24%만이 지지를 나타냈고, 일자리 창출 노력에 대한 지지도 29%에 그쳤다.
대(對)테러(53%), 외교 문제(42%), 아프가니스탄 전쟁(38%) 등 외교 분야에 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여 종합적인 업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4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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