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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P 울산공장 폭발사고, 8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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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후 2시 53분쯤 울산시에 위치한 현대EP 울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8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EP 측은 17일 폭발사고로 울산공장 유화사업부문의 PS/EPS 제품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생산중단금액은 1천809억4천887만원이며 이는 최근 생산액의 40%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사고는 회사 측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공장 가동을 일시에 멈추는 셧다운 후 다시 공장을 가동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헬기 1대, 소방차 40여대, 소방관 120여명이 투입돼 1시간 넘게 진화작업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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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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