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말 막을 올린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 나흘만에 7만명의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우리 전통문화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퍼레이드.
60일간의 장정에 들어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무용과 국악공연 등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공연은 물론 각국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체험 행사까지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가면과 의상, 전통악기를 구경하고 조각과 그림 전시회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관용 / 경주엑스포 조직위원장
"천년의 이야기를 스토리로 담아냈고 특히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분위기를 갖췄습니다. 가족과 여름을 함께 하고 많은 지인들과 함께 해서 문화의 진수를, 진정한 맛을 현장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여섯번째를 맞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한 전야제에서 볼 수 있듯, 최첨단 과학을 접목한 볼거리로 관람객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양식 / 경주시장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주가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경주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S) 오는 10월 10일까지 개최되는 경주엑스포에는 세계의 문화를 체험하려는 국내외 관람객 100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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