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지구내 보금자리주택 건설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50% 축소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 이해 당사자 등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여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 지구 내 주택은 국토부가 발표한 9천600호의 절반인 4천800호로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조속히 국토부와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보금자리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과천시의 이같은 방침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시장 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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