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수도권 내집 마련에 9년 걸려..월세 거주 20% 돌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수도권 내집 마련에 9년 걸려..월세 거주 20% 돌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수도권에서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는 데 9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이 11일 발표한 201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국민이 가구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주택을 사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8.48년으로 나타났다.


    최초 주택 마련 기간은 2006년 조사에서는 8.07년, 2008년 조사에서는 8.31년으로 지난해까지 계속 길어지는 추세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첫 주택을 구입하는 데 평균 9.01년이 걸려 전국에서 가장 오랜 기간이 소요됐다.


    수도권 첫 주택 마련 기간은 2006년에는 7.90년, 2008년에는 8.96년이었다.

    광역시는 8.94년, 도 지역은 7.53년으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택을 처음 구입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았다.


    내집 마련이 필요하다는 가구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83.65%에 이르렀지만 연령대별 격차가 뚜렷했다.

    40대 미만에서는 79.88%에 그친 반면 40대는 80.32%,50대는 85.12%, 60세 이상은 88.30%로 나이가 들수록 자가 보유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주형태별로는 주택시장의 침체로 월세 거주의 비중이 20%를 넘어선 반면 자가 거주와 전세 거주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한편 1인 가구의 비중은 2008년 15.9%에서 2010년 18.0%로, 2인 가구의 비중은 2008년 24.2%에서 2010년 24.9%로 각각 늘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