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거래일째 급락하며 1,800선마저 붕괴됐습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5.69% 내린 1,763.10을 기록중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7.48% 하락했습니다.
오늘(9일) 새벽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폭락이 국내 시장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5% 넘게 급락하며 11,000선이 붕괴됐고 나스닥지수와 S&P500 지수 역시 7% 가까이 떨어지며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를 실감해야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0억원, 620억원의 매수하며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종목이 2~8% 사이에서 하락중입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업종과 건설업 등의 내수주의 약세가 특히 도드라집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70여개 종목 모두 예외 없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금융과 신한지주, 삼성증권이 7% 넘게 급락중이며 삼성전자 역시 4% 가까이 떨어지며 70만원 선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 매수세 속에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05원 오른 1092.55원을 기록하며 1,100원대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