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신입사원의 30%를 고졸 출신으로 채우는 할당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오늘(8일) 지경부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연간 60명 가량의 신입사원을 뽑아왔다"면서 인턴제 확대 실시 방침과 함께 이 같은 인력 선발 원칙을 밝혔습니다.
이어 전기안전공사는 별도의 자료를 통해 "모든 신입사원은 인턴사원으로 채용한 뒤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안전공사는 특히 "실업계 고교 출신도 자격요건만 되면 차별없이 입사할 수 있다"면서 "전문기사 자격이 있으면 대졸 출신과 동일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