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수해를 계기로 재난관련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편성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라디오.인터넷연설을 통해 기후변화로 `100년만에 처음`이라는 기상이변이 일상이 되고 있어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기존의 재난방재시스템은 한계에 이르렀다며, 확대.개편되는 `국립방재연구원`을 통해 앞으로 재난안전을 총괄 연구하고 자연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빗줄기가 잦아들었어도 장바구니 물가가 걱정"이라고 말한 뒤 "배추 등은 정부가 확보한 6만여 톤을 공급하고, 모자라면 수입물량도 늘려서 가격 안정에 힘쓸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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