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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최악..문제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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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식 시장이 급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한숨 소리가 커져가고 있는데요.

얼어붙은 투자심리 언제쯤 회복할 수 있을까요. 이성민 기자입니다.

<기자>
여의도에 위치한 어느 한 증권사 객장입니다. 투자자들의 모습은 쉽게 보이지 않고 상담 창고에는 직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차분한 듯 보이지만 썰렁한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도 얼어붙은 시장만큼이나 덩달아 위축됐습니다.

<인터뷰> 개인투자자
"마음이 편치 않죠. 미국이 어떻게 되는지 더블딥이 진짜 오는 건지..불안하죠. 편치가 않죠. 그렇다고 지금 팔 수는 없잖아요 손해 다보고..기다려 봐야죠."

미국 경기 불안감에 최근 3일간 외국인은 1조6천억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팔며 국내증시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다행히 개인이 외국인의 물량을 어느정도 받아내면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은 숨길 수 없습니다.

<인터뷰> 박소영 대우증권 영업부 차장
"예상치 못한 주가 급락에 저뿐만 아니라 투자자분들도 당황스러워 하시는데요. 관망세를 요구하는 분도 계시고 일부 보수적인 분들은 현금화 요청을 하시기도 합니다."

주가 반등을 기대하는 개인들이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긴 하지만 시장을 이끌기에는 다소 힘겨워 보입니다.

결국 하락장에 뛰어는 개인의 수익은 등돌린 외국인이 언제쯤 돌아오느냐에 달려있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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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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