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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부실채권 정리작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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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부실채권 정리작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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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막대한 수익을 거둔 국내은행들이 부실채권 정리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금융당국도 취약업종의 부실 증가 가능성에 주목해 은행들의 부실 정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윤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2분기 은행들의 부실채권 규모는 총 23조원.


    1분기보다 3조 2천억원이 줄었고, 부실채권비율도 1.73%로 낮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부실채권 정리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대손상각과 매각, 여신회수 등의 방법으로 9조 5천억원의 부실을 털어냈습니다.

    특히 PF정상화뱅크를 통해 1조2천억원을 처리하는 등 부동산 PF대출 부실을 대거정리했습니다.


    은행들이 이처럼 대규모 부실채권 정리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최근의 실적 증가에 힘입은 바 큽니다.

    국내은행들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5조 4천억원, 충당금 전입 전 이익은 9조 7천억원에 달합니다.


    은행들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부실채권 정리를 확대하고 있지만, 기업대출의 신규부실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4조 4천억원까지 줄었던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2분기에 5조 2천억원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여전히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과 부동산, 조선업종 등이 부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들 불황 업종의 신규 부실 증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까지 개별은행들로부터 부실채권 목표비율을 제출받고, 올해 안에 전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을 1.5% 수준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WOW-TV NEWS 윤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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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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