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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동반 급락..코스피 낙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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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발 악재로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습니다.

대부분의 해외증시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2.59% 급락하며 12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졌습니다.

S> 120일 이동평균선 붕괴..경기 우려

주식시장에서 120일 이동평균선은 일명 `경기선`으로 불리는데 이 선이 뚫렸다는 건 국내 경기상황이 그만큼 우호적이지 않다는 뜻입니다.

2.59% 하락은 글로벌 증시의 동반 급락 속에서도 비교적 크게 하락한 수준입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2% 안팎으로 하락했고 중국 상해지수도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어제 미국 다우지수는 2.19% 하락해 12,000선이 무너졌고 영국 FTSE지수도 0.97% 내린 57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CAC지수도 1.82% 하락했고 독일지수와 이탈리아지수도 각각 2.26%와 2.53% 하락한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가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유럽 등의 시장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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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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