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가장 많은 1조 8천8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신한지주는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9천648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38.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호실적은 이자 이익 증가 등 은행부문의 빠른 실적 개선과 카드 부문의 이익 기여가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또 현대건설 주식매각과 수수료수익 등 비이자부문 이익이 45.3% 증가한 점도 실적 개선의 큰 요인이라고 신한지주는 설명했습니다.
주요 그룹사별로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56.3% 증가한 1조 4천3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신한카드 4천421억원, 신한생명 1천113억원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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