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경기 둔화 우려로 코스피가 이틀째 급락했다.
3일 코스피는 42.08P(1.98%) 내린 2,079.19에 개장해 한때 2060선 아래로 밀려나는 등 이틀째 큰 폭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팔자` 우위에 나서면서 3천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4% 넘게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의료정밀, 기계, 건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경기 둔화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값이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고려아연을 비롯해 폐전자제품에서 금광석을 추출하는 애강리메텍 등 금관련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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