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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값 고공행진 이달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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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폭우 등 이상기후로 배추, 무의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크게 오른 데 이어 이번 달에도 배추, 무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3일 나왔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농업관측 8월호`를 통해 이같이 예측하고 채소류 가격이전반적으로 9월 이후에나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의 관측대로라면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인상 압력은 계속되고 가계의 물가부담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배추 대체품목인 얼갈이배추, 열무 등의 품목도 전반적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8월 가락시장의 배추 평균도매가격은 상품 10kg당 9천~1만1천원에 이를 것으로 농경연은 예상했다.

이는 지난 7월 가격보다 59~95%, 평년 8월보다는 49~82% 높은 수준이다. 작년 8월 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10kg당 6천662원이었다.

농경연은 "기상예보에 의하면 8월 기상이 고온으로 전망돼 출하량이 조사치보다 감소하면 8월 배추 도매가격은 상품 10kg당 1만5천원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무는 18kg당 8월 평균 도매가격이 2만5천~3만원으로 7월(1만3천720원)보다 82%이상 상승할 것으로 농경연은 예상했다.

이는 작년 8월보다 25% 이상, 평년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농경연은 또 "강우와 폭염 등으로 8월 상ㆍ중순에 작황이 더 악화하면 8월 무 가격은 3만~3만5천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물가당국은 이달 초부터 오는 9월말까지 배추와 무에 대해 할당관세를 부여, 관세없이 수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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