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되면서 상승했던 아시아 증시가 하루만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오후 2시10분 현재 55.34포인트(2.55%) 내린 2,116.97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43% 하락중이며 대만 가권지수와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1.42%, 1.80% 떨어지고 있다.
한국 증시의 하락폭이 가장 큰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대감이 큰 만큼 실망감이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해소된 것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나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전날 아시아 증시에서는 코스피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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