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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 자금수혈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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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이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벽산건설은 오전 9시18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천7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채권단은 기업개선절차(워크아웃)에 들어간 벽산건설에 1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벽산건설의 채권단인 우리ㆍ신한ㆍ국민ㆍ산업은행, 농협은 벽산건설에 1천억원을 수혈하기로 하고 최근 동의서 접수를 완료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예정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자금 지원안에 대한 채권금융기관들의 서면 동의서 접수를 끝냈다"고 말했다.

부담하는 금액은 신한은행 517억원, 우리은행 250억원, 국민은행 128억원 등이다. 여기에 벽산건설 계열사들이 지원하는 150억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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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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