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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2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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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7일 발표한 잠정 실적과 마찬가지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줄어들며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9조4천400억원, 영업이익 3조7천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 줄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반도체 부문과 디스플레이패널 부문, TV와 가전을 포함한 DM부문의 매출이 모두 떨어진 가운데 통신 부문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LCD 수요 부진으로 디스플레이패널 부문의 매출은 9% 하락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역시 통신 부문이 160% 이상 늘어나며 선전했고 LCD를 포함한 디스플레이패널 부문은 2천100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통신 부문은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II의 선전으로 판매량이 10% 이상 늘었으며 영업이익률도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반도체 부문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가 수요 감소와 판매가 하락으로 부진했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LCD 패널 가격 약세와 TV 수요 감소로 역시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대해 PC와 TV 등 제품 수요 약세 지속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경쟁 심화로 어려운 경영 환경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투자에 대해서는 상반기 11조2천억원을 설비투자에 투입해 올해 전체 23조 투자에는 변동이 없으며 하반기 메모리 부문의 투자는 일부 증가하고 LCD 부문 투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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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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