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다음달 27일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한달여 앞두고 물류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올초 대회 전담물류기업으로 선정된 대한통운은 최근 대회 조직위원회의 운영장비를 비롯해 행사 진행용품과 선수촌 물품 등 대회 물자 수송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달 중순부터 항공과 선박을 통해 반입될 참가국 선수단 물품과 해외 언론사 방송 기자재 등 대회 관련 물자 수송 계획을 수립하고 물류운영요원 교육 등 준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88서울올림픽과 2002월드컵, 부산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행사의 물류를 전담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통운은 대회기간 동안 11톤 트럭 800여대 분의 행사 물자를 취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천여 명의 물류요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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