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게로(23)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다.
아게로는 28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www.sergioaguero.com)에 연결된 트위터를 통해 "나는 이제 맨시티 선수"라며 맨시티와 입단 계약서에 사인했음을 밝혔다.
그는 2006년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아게로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실패하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구단으로의 이적을 타진해왔다.
스페인 언론은 맨시티가 아틀레티코에 아게로의 이적료로 4천500만 유로(약 680억원)를 줬다고 보도했다.
아게로는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 전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의 사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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