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이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IBK투자증권이 28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일본 원전 사태로 LNG 화력발전이 확대되고 중동 등 개발도상국의 발전 수요 증가로 LNG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국내 건설사 중 가장 풍부한 LNG 시공 경험을 보유한 대우건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LNG는 진입 장벽이 높아 다수의 시공 실적을 보유한 대우건설이 확장 공사나 연계 공사를 연이어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며 "80억달러 규모의 LNG 발주가 예상되는 나이지리아에서도 30년 이상 사업 수행 경험으로 수주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LNG 시장 중 건설사가 참여할 수 있는 액화 플랜트와 기화 설비 시장규모는 작년 140억달러에서 2015년 180억달러로 연평균 5.8%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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