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012750]은 외형 성장이 뚜렷하지만,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다고 한국투자증권이 2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매출액(K-IFRS 별도기준)은 2천427억원으로 추정치를 5.5% 웃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14.7%로 전분기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고 말했다.
보안상품 판매매출이 1분기보다 44%나 증가해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하락은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의 영향 때문이라고분석했다. 가입자당 시스템 경비 서비스 매출액이 줄고 신규 계약건당 공사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것이다.
"상품이 잘 팔려 매출 증가가 지속하고, 수익성도 내년부터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7만1천200원을 유지했다.
에스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415억원(K-IFRS 연결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66.73% 증가했고 매출액은 2천588억원으로 18.0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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