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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반기 순익 1조...'강만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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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반기 순익 1조...`강만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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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산업은행의 올 상반기 순이익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적자가 계속되던 자회사들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초부터 산은금융지주를 이끌고 있는 강만수 회장의 공격 경영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타이틀리스트 인수금융 성공에 이어, 산업은행의 올해 반기순익도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가 넘는 순익규모입니다.

    <인터뷰>김영기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금년 상반기에 당기순익이 1조원을 넘었다. 산업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익이 4천 110억원이었는데..전년보다 148.6% 증가한 1조218억원이다."


    다른 시중은행과 달리, 이자 수익보다는 투자은행 업무를 통한 M&A, 신디케이션 수수료와 같은 비이자이익 부문 순익이 더 컸습니다.

    적자에 허덕이던 자회사들도 영업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KDB생명은 142억원, KDB캐피탈은 3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영업 호조를 기반으로 수신확대를 위한 공격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4%대 정기예금 상품을 앞세워 시중의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지점 20개를 신설하며 점포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산은금융지주는 수신확대 뿐만아니라 M&A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김영기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우리금융 인수가 있었고, 지금은 좁혀진 상태이고.. 항간에 기업은행, 우체금융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앞으로 기회가 좀 나아지면 M&A 쪽은 계속 보고 있다"

    강만수 회장의 공격 경영에 시중은행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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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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