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어제 하락분을 만회했는데요 자세한 시장 관련 소식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이성민 기자 오늘 시장 어땠습니까?
<기자>
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8포인트 넘게 오르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의 부채한도증액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9일째 매수에 나선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증시는 반등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2천억 넘게 매도했지만 기관이 이들 물량을 어느 정도 받아냈고 프로그램매매도 5천억 가까운 순매수가 들어오면서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국내증시는 부쩍 대외 환경에 많이 좌지우지되고 있는데요 하반기 외국인 수급과 경기 모멘텀 개선을 바탕으로 상승장이 실현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이 하반기 국내시장 전망과 함께 주목해야할 업종을 추천했는데요 이 연구원의 발언내용 직접 확인해 보시죠.
<인터뷰> 이재만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
"대외적으로 보게되면 하반기에 미국쪽에 경기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고 두 번째로 중국 인플레이션 압박도 4분기에 둔화될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하반기 전반적으로 상반기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대외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대외 모멘텀 영향 많이 받는 IT주와 금융주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움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최근의 원화 강세가 앞으로 어느정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오늘 원달러 환율은 시장의 이같은 분석을 반영이라도 하듯 하루만에 하락 전환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10원 내린 1,051.10원에 마감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달러 약세기조가 탄력 받으며 환율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통신, 은행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업종은 금호산업의 대우건설 지분 매각 소식에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3% 가까이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처럼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며 선전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5포인트 넘게 오르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오늘 자본시장법 개정과 관련된 뉴스가 많이 나왔는데요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특이할 만한 변화는 없었습니까?
<기자>
네 자본시장법 발표 이후 증권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해관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높아진 커트라인에 대형IB 꿈이 멀어진 미래에셋증권은 급락했고 동양종금증권은 이틀 연속 악성 루머에 시달렸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 김성진 리포트
<기자>
무더운 여름 날씨로 대부분 힘겨운 시간 보내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여름 날씨 덕을 톡톡히 보는 업종도 있습니다. 바로 음료주인데요.
요즘 음료주가 무더위와 함께 시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안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안가은 리포트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권 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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