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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단지내 상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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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H의 단지내 상가 분양이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신규 공급하는 상가들의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LH는 이 달에 안양관양, 군포당동, 대구칠성, 진주평거, 함안칠원 등 전국 5곳에서 37호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했습니다.

성적은 기대이상입니다. 대구칠성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0% 낙찰됐습니다.

수퍼: LH 7월 상가 분양 83억원 `뭉칫돈`

낙찰가는 예정가보다 20%에서 70% 정도 높게 결정되면서 83억원의 뭉칫돈이 몰린겁니다.

<인터뷰>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
"단지내 상가는 공급주체에 대한 안정성도 확보가 되고, 상대적으로 투자금액이 적다보니까"

LH의 단지내 상가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지난 2분기부터입니다.

4월에 공급한 수원광교, 오산청호, 인천청라, 광주선운 등 4개지역에서 분양한 점포가 예정가보다 60% 이상 비싼 가격에 모두 팔렸는데 이후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LH는 상가의 이 같은 인기를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LH 관계자는 “처음에는 관심지역이라 잘된다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지역을 가리지 않고 호조세가 이어지자 주택에서 상가로 투자개념이 조금 넘어온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LH는 이런 여세를 몰아 연내 20곳에서 400여 점포를 분양한다는 계획입니다.

충남 연기군의 세종시에서 9월에 133호를 11월에 59호를 분양합니다.

12월에는 성남 판교의 마지막 상가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2천 가구에 육박하는 단지내 상가들로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투자 열기에 들뜬 과도한 입찰경쟁은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의 조언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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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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