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가 지난해 그리스 위기에도 미 달러화에 이어 세계 2위 기축통화 위상을 유지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밝혔습니다.
ECB는 지난 22일 낸 보고서에서 "유로화의 국제적 역할이 지난해 다른 주요 통화들과 비교해 광범위하게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가치 변화를 감안할 때 전세계 보유 외환에서 유로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0.3%포인트 상승해 26.3%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로화가 외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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