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정부 청사와 집권 노동당 행사장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98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노르웨이 경찰이 23일 공식 발표한 사망자는 92명으로, 우토야섬의 노동당 청소년 캠프 행사장 총격사건으로 85명, 이보다 2시간 앞서 발생한 오슬로 정부 청사 폭탄테러로 7명이 각각 숨졌습니다.
경찰은 연쇄 테러의 용의자로 노르웨이 국적의 32살 남성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을 체포했으며, 현재 담독범행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가 극우 민족주의 또는 기독교 근본주의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본인의 이름으로 등록된 무기가 2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