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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 해소로 코스피 급반등…217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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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그리스 재정 위기 해소 기대로 급반들하며 21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서 상승을 이끌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6.19포인트(1.22%) 오른 2171.23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정상의 그리스 지원안 합의 소식에 미국,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한 데 힘입어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늘려 215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오름세가 유지됐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1625억원 순매수하며 9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섰고 기관도 막판 대규모 매수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수에 편승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403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만 이익을 실현하며 5493억원 순매도했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894계약을 순매수하면서 베이시스가 확대됨에 따라 59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를 유발시켜 지수 상승을 확대시켰다.

통신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3.03% 급등한 것을 비롯해 증권, 기계, 화학 등이 2% 이상 강세를 나타냈고, 운송장비, 운수창고, 서비스 등이 1%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S-Oil이 국제에너지기구가 전략 비축유 추가 방출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6.97% 급등한 것을 비롯해 기아차가 3.07%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삼성생명 등이 1% 넘게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유럽 정상들의 합의로 유럽 재정위기가 고비를 넘겼다며 국내 증시에서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민간 채권단이 구제금융 지원에 참여하는 데 대해 신용평가회사들이 이를 손실로 간주하고 그리스 신용등급을 `부분적 디폴트`로 낮출 가능성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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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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