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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력대란 우려에 정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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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력대란 우려에 정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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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다음달 중순에는 전력 수요가 올해 최대치까지 치솟아 전력대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된 지난 18일.


    전력수요치가 7000만킬로와트를 넘어서며 올 여름 최대전력을 경신했습니다.

    지속되는 무더위에다 냉방기기 사용 급증으로 전력소비량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음달이 더 문제입니다.

    다음달은 일년 가운데 가장 더운 달이기도 하고, 이상기온으로 전국의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렇게 이상기온 영향으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다음주 초반 혹은 피서기 직후인 8월 둘째 주쯤에는, 지난 겨울 한파로 인한
    사상 최대 전력수요치를 다시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예비전력이 400만킬로와트 이하로 떨어지는 비상상황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발전소를 새로 건설하고, 발전기 정비일정 단축을 통해 공급능력을 충분히 늘리는 한편, 대규모 공장의 휴가나 조업시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전력수요를 분산시키고 있습니다"


    에너지 과소비 원인으로 지적돼 온 전기요금은 전력대란을 막는 카드로 다음달 인상할 예정입니다.

    물가안정 보다는 전기요금 현실화와 에너지 절약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입니다.

    치솟는 전력소비량 증가에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높아지는 국민들의 원성에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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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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