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제조업체의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유입이 늘어났지만 투자활동에 따른 현금유출 역시 늘면서 현금보유액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677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 제조업 현금흐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업체당 평균 영업활동 현금유입은 132억원을 기록해 2009년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세계 경제회복에 따른 수출호조로 기업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실적개선과 경기호조로 배당금 지급이 늘며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순유입은 전년대비 9억4천만원 줄어든 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순유출은 평균 146억5천만원으로, 전년보다 20억4천만원 증가하면서 현금보유액은 87억7천만원에서 85억2천만원으로 2억5천만원 줄었습니다.
영업활동 현금유입이 증가하며 현금수입과 이자비용을 단기차입금과 이자비용으로 나눈 현금흐름보상비율은 67.8%로 전년대비 2.6%포인트 상승했으며 현금흐름이자보상비율도 782.3%로 95.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