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1면부터 먼저 보겠습니다.
◇ 애플 1년새 2배 성장..전자업계 "이젠 공포스럽다"
애플의 거침 없는 질주에 글로벌 전자업계들이 위기감에 휩싸여 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애플은 3분기에 285억달러 매출과 73억달러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두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애플의 고공질주에 글로벌업체들이 연합군형태로 견제에 나서고 있지만 위세를 꺽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애플이 TV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어서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이 심각한 국면에 처해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전기료 올리되 저소득층엔 `에너지바우처`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과 요금체계 개편을 앞두고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정부는 "착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대신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
바우처는 전기요금을 내는 데 쓰는 것이지만 전기 사용을 줄이는 만큼 다른 소비를 더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 절감과 함께 저소득층의 생활 형편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아모레퍼시픽, 佛 명품향수 `아닉 구탈` 인수
아모레퍼시픽이 프랑스 최고급 향수 브랜드인 아닉 구탈을 인수한다는 내용입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아닉 구탈을 보유한 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스타우드캐피털그룹과 인수 본계약을 이달말에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수가가격은 3000만달러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금호, 1조원대 자산 묶어 `패키지 매각`
금호그룹 구조조정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조원 자산을 묵어 한꺼번에 파는 `패키지 딜`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금호산업이 갖고 있는 대우건설지분과 서울고속버스터미날 고속사업부,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 홍콩유한공사 등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평창 떴다방 국세청 조사
국세청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강원도 평창지역에 투기를 막기 위해 기획부동산업체들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국세청은 기획부동산업체들이 평창지역에서 교묘하게 투지활동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며 대규모로 토지나 임야을 구입한 업체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금값 1온스당 2000弗 갈 것"
치솟는 금값이 2000달러까지 갈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언 아미티지는 씨티증권 원자재 영업 총괄대표는 달러를 대체할 안전자산으로 금을 선호하는 현상은 2~3년간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 금값보다 25% 이상 오른 온스당 2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 벤츠, 부품값 내렸다
벤츠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께 반가운 소식입니다.
올해 수입차업계 처음으로 벤츠가 부품가격을 평균 15% 내리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벤츠코리아는 최근 삼성화재와 사고차 수리가격을 산정하면서 부품 종류에 따라 10~20%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못 말리는 한국인 삼결살 사랑
한국인의 삼겹살 사랑은 구제역으로 치솟는 가격상승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미국 농무부는 한국이 올해 137만톤의 돼지고기를 소비해 세계 9위의 돼지고기 소비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세계 돼지고기 소비량의 1.31%를 차지하는 양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국내 첫 개발 민간항공기 날았다
국내 최초 민간 소형항공기인 나라온이 초도비행을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4인승 소형항공기 나라온이 시험비행에 성공해 한국이 세계 28번째 민항기 개발국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 MB "시도별 10개 물가 매달 공개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물가 인상 억제를 위해 시도별 10개 물가를 매달 공개하라 했다는 소식입니다.
10개 물가에 들어가는 버스요금, 지하철 요금, 채소 가격 등을 16개 광역시도별로 비교해 매달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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