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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악재 저 멀리'..2분기 사상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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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2분기는 석유화학업종이 부진할 것 이라는 우려가 컸습니다. 하지만 이런 악재 속에서 LG화학이 안정적인 실적 내놓았습니다. 어예진 기자 입니다.

<기자>
지난 1분기 기대이상의 영업성과 탓도 있지만 이번 2분기는 어려웠던 시장상황과 비교하면 괜찮은 성과였습니다.

LG화학이 발표한 2분기 영업이익은 7752억원, 순이익 6245억원입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각각 6.3% , 3.3% 감소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매출액은 5조 6999억원으로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3.4% 증가했으며 지난 1분기에 비해서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인터뷰-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전방사업의 업황 조정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특히 IT쪽이 많이 안좋았구요. 중국의 긴축으로 인해서.."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포트폴리오 덕분이었습니다.

석유화학부분에서는 폴리올레핀, PVC 등 제품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이 탄탄하게 받쳐주고 전지사업과 광학소재사업 등 정보전자부분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다가올 3분기는 더 나은 실적을 거둘 전망입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합성고무 등 잇따른 공장 증설 완료 약 3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또 3D용 광학필름(Retader)와 폴리머 전지 등의 생산능력 확대로 정보전자소재도 수익이 늘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인터뷰-김영진 LIG투자증권 연구원 >
"일단 석유화학부문에 7500억 전후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흐름이 예상되고 있구요. 정보전자, 전기자동차형 2차전지 신설,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 LCD 글라스 신설 부분들이 본격적으로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기에.."

어려웠던 2분기 시장 속에서도 꿋꿋하게 선전한 LG화학.

남은 하반기도 전 사업분야의 수익성 증가를 통해 새로운 영업실적 경신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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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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