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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비전력 낮춘 냉온정수기 '에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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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력 소비를 낮춘 데스크형 냉온정수기 `에코(eco)`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냉장고에 사용하는 고효율 컴프레서를 장착해 성능을 강화하면서 월간 전력 사용량을 세계 최저 수준인 24.8kWh로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월 전기요금이 5천원 미만으로 경쟁사 모델 대비 50% 가량 절약할 수 있어 3년간 사용하면 20만원 이상 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화학 약품 없이도 물에 잔류할 수 있는 세균을 99.9% 이상 없애주고 정수기 내부 곳곳을 살균하는 `제2세대 인사이드 케어`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여름은 소비자들이 전기요금 걱정을 많이 하는 시기"라며 "LG전자만의 에너지 고효율 기술로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하는 직수형 시스템을 도입한 정수전용 정수기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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