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제너시스템즈가 제4이동통신 핵심장비를 개발해 공급을 위한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제너시스템즈는 이번 장비가 KMI를 비롯해 제4이동통신 사업희망자들에게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호성 기자!!
<기자>제너시스템즈가 제4이동통신 핵심장비인 IMS를 개발완료하고 공급을 위한 장비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제너시스템즈가 개발한 IMS는 통신데이터를 분배하는 기능을 하는 스위치장비로, 이동통신에서의 무선과 유선데이터 모두를 아우르는 장비입니다.
제4이동통신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무선데이터 주파수망을 분배 받은후, 음성통화 기능을 부가하는 일종의 MVOI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KMI를 비롯한 제4이동통신사업자들은 사업허가와 함께 주파수 대역을 분배받으면 유무선 통신데이터 분배 장비인 IMS를 깔아야 합니다.
삼성전자와 외국계 통신사들이 유무선스위치 장비를 개발하긴 했지만, 무선데이터에 대한 테스트만 했을뿐 아직까지 음성 영역에서는 안정성을 검증받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제너시스템즈는 자사가 IMS장비 테스트에 들어가면서 앞으로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제너시스템즈는 KMI로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KMI의 사업권 취득이 중요하긴 하지만, 중기중앙회 컨소시엄 등 다른 사업자들 역시 앞으로 이 장비를 꼭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매출 확대 기대가 높다고 전했습니다.
제너시스템즈는 특히 KMI에 대해서는 핵심장비 개발을 하며, 전체 망구축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KMI만 놓고 볼때 4세대 이동통신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비용 2조원 가운데 3천억원이 IMS, 즉 유무선 데이터 분배 장비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너시스템즈는 그간 IMS 장비 개발을 위해 150여억원을 개발비로 투자했습니다.
이번 장비 개발완료와 제4세대이동통신으로의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면 지금까지 연간매출 280억원의 두배 가까운 500억의 공급이 향후 5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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