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종목들이 매매거래정지 전에 거래량 등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폐지종목의 경우 평균적으로 매매거래정지전 24일부터 거래량이 급증하고 이후 약 12일 경과 후 주가가 급락하는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매매정지전 해당 회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내부자와 정보수령자 등의 대규모 매도에 따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영업실적 악화 등 재무상태, 공시, 시장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투자자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투자주의, 투자경고 등 시장감시위원회의 시장경보가 발생되는 종목의 경우에는 투기적이거나 불공정거래의 개연성이 높으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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