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위원회(FSB)가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대형금융회사에게 오는 2016년부터 2.5%의 자본을 추가적으로 확충하도록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8차 FSB에서 금융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지난달 자기자본비율(Tier-1) 7% 외에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대형금융회사에 대해 중요도에 따라 1~2.5%의 추가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대형금융회사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셸 페베로 BNP파리바 회장은 이미 충분히 자본을 쌓은 은행으로 하여금 불필요한 자본을 더 확충하게 되는 건 은행개혁의 효과를 악화시킬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해 신흥국 금융안정을 위한 정책이슈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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