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자 국내 주식형펀드에 나흘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19일 금융투자협회는 1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로 1천757억원이 순유입됐다고 밝혔다.
순유입 금액은 13일 609억원, 14일 1천535억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15일 코스피는 사흘 연속 상승했지만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상승률은 0.71%에 그쳤다. 유럽 은행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컸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14억원이 빠져나가 32일째 순유출이 나타났다.
이달 들어 해외 주식펀드의 일평균 순유출 금액은 361억원으로 큰 변동없이 꾸준히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해외 주식펀드와 재간접펀드(-203억원)를 제외한 모든 펀드로 자금이 순유입돼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2조7천292억원 늘었고 특히 머니마켓펀드(MMF)로 2조1천825억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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