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조간신문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1면으로 시작합니다.
◇ 다주택자 `장기보유공제`부활..양도세 대폭 감소
2주택 이상 보유자들이 내년부터 주택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인정받을 전망이라는 소식이 헤드라인 1면을 장식했습니다
정부가 다음달 하순에 발표할 세제개편안에 다주택자들도 최대 30%의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주택을 오랫동안 보유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투기를 부추길 가능성이 적고 민간의 임대주택 활성화 차원에서도 바람직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대출이자 이변.. 고정금리가 더 싸졌다
다음 소식입니다. 고정형 대출이자가 변동금리보다 낮아지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정부가 고정금리 대출을 늘리려는 의지가 반영되면서 고정금리가 떨어진 반면 변동금리는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중은행들은 변동금리는 신용도와 거래관계 등을 감안해 결정하기 때문에 최저 금리를 적용받기 매우 어렵지만 고정금리는 대부분 고객들이 최저 금리를 적용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전력비상...폐쇄예정 발전소까지 연장가동
올해 여름부터 2013년까지 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되면서 정부가 폐쇄예정 발전소까지 연장가동한다는 소식을 1면에 실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이 내년에 철걸할 예정인 울산영남화력발전소를 2014년 1월말까지 연장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존폐 논란이 벌어졌도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도 전력난 때문에 오늘 새벽부터 재가동한다는 소식입니다.
◇ 저축은행 `우회대출` 뿌리 뽑는다
이번에은 저축은행 관련 소식입니다.
금융위가 저축은행 대출금의 실제 사용처를 추적 조사할 수 있는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을 이번주 중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자금추적 수단이 없어 저축은행이 사모펀드나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우회대출 관련 불법행위를 적발하지 못했지만 이번 개정안 추진을 통해 철저한 조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함게 저축은행 대주주에 대한 상시 감독·감사권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국민연금 "우리금융 인수 나선 사모펀드엔 투자 안해"
국민연금이 우리금융 인수 의사를 밝힌 국내 사모펀드 3곳 모두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국민연금은 사모펀드를 지배하는 소수 주주가 은행을 사유화 할 수 있다는 금융계의 우려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투자를 안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치솟는 금값 뒤엔 중국에 `金사랑`이...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값의 이면에 중국이 있다는 분석 내용을 실었습니다.
영국 금속컨성팅업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인들은 투자용으로 93톤 이상의 금괴와 금화를 매입해 85톤을 사들인 인도를 2위로 밀어내고 세계 최대 금 투자국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 정기적금의 부활
서민들의 대표적인 투자상품인 은행권 정기적금이 부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은행권의 정기적금 잔액은 총 22조2088억을 기록해 사상최대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원인은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와 불안한 증시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미국 디폴트, 리먼사태 비교 안 될 대재앙"
미국의 부도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을 서머스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의 얘기로 풀어놨습니다.
서머스 위원장은 미국의 국가 부도는 2008년 리먼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의 붕괴를 사소하게 여기게 할 만큼 엄청난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의 연쇄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저비용항공, 글로벌 날개 활짝
국내선용으로 인식되던 저가항공사들이 이제 국제선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소식입니다.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이번주 국제선 탑승객이 100만녕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저가항공사들의 변신은
싼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와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SC제일은행 장기파업은 문화적 갈등
총파업 21일째를 맞고 있는 SC제일은행에 대한 소식입니다.
파업 사태가 좀 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SC제일은행 파업 이면에는
영국인 경영진과 한국 노조의 문화적 갈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영진은 처음부터 본론을 말하지만 노조는 대화 말미에 결론을 내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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