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내년에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르띠제 사장은 경남 남해 힐튼리조트에서 열린 `All-New SM7` 신차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라인업에 소형차를 추가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준비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위르띠제 사장은 올 상반기 판매 부진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판매 실적에 부침이 있었던게 사실이지만 곧 신차를 내놓아 판매 볼륨을 안정화시키겠으며 내년에 전기차를 양산하고 향후 소형차도 라인업에 추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장 증설과 관련해 "현재 연간 30만대 수준인 (부산) 공장의 생산능력을 더 늘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고 근무 패턴의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프레드릭 아르또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All-New SM7의 판매 목표를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는 없지만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개인뿐 아니라 택시 시장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고 신차의 주력시장은 한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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