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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기관·외국인 모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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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OCI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기관과 외국인들을 모두 떠나 보내고 있습니다.

실적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폴리실리콘 가격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OCI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하고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태양광 산업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주가를 지탱했던 기관과 외국인들도 모멘텀 부재에 탈출 러쉬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들은 2분기 실적발표가 있던 이번주 내내 순매도를 보이며 주가 급락을 불러왔습니다.

하반기에도 상황은 녹녹치 않습니다.

우선 폴리실리콘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보여 OCI의 수익성에는 악영향이 예상됩니다.

<전화인터뷰>증권업계 인터뷰
"솔직히 어떻게 보면은 폴리실리콘 가격은 전체적으로 계속 하락할 수 있을 가망성이
크다라고 보시는게 맞죠. OCI같은 경우는 ..."

중동사태로 출렁였던 국제유가가 하반기에는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도 OCI에겐 악재입니다.

<전화인터뷰>한국석유공사 관계자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좀 더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반기 두바이유가 배럴당 105달러에서 106달러 정도 됐는데 하반기에는 이보다 5%~10% 정도 낮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결국 주변에 부정적인 환경이 OCI 성장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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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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