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와 소외계층 또 제3세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사랑나눔 콘서트가 개최된다.
글로벌컨서스클럽(GCC)가 주최하고 강남구청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월16일(토) 역삼 1문화센터에서 공연된다.
GCC는 미동부의 보딩사립학교와 데이스쿨에 유학중인 한국 학생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클럽으로 전세계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GCC는 4년째 제3세계의 아이들과 탈북 어린이들 또는 투병중인 어린아이를 위해 학기 중엔 각자의 학교에서 클럽을 만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방학 때는 뜻을 모아 소규모의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 전부를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엔 서울시의료원에서 암환자와 탈북어린이를 위해 연주회를 열었으며, 소외받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방문하기도 했다. 2009년엔 경주시의 후원을 받아 연주를 열어 모은 수익금을 암으로 투병중인 아이인 공은혜와 나눔과 기쁨 단체를 통해 탈북어린이들을 도왔다. 지난해에는 강남구청의 후원으로 탈북어린이들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번 2011년은 탈북어린이(뇌종양수술비마련)와 강남구의 불우어린이(다발성경화증수술비마련)의 치료비를 목적으로 국내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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