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소매판매 실적이 소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 실적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달 소매판매가 0.1%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발표치는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의 소매판매 실적은 올해 4월까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5월에 0.1% 감소했으며, 6월에는 다시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소매판매 실적이 반등했다.
자동차 부문을 제외할 경우 지난달 소매판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휘발유 가격 하락 효과를 제외하면 전체 소매판매는 0.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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