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형슈퍼마켓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전통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는데요.
지식경제부가 예산 카드를 뽑아들어
기업형슈퍼마켓 출점을 총력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전통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기업형슈퍼마켓에 정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36만 상인의 터전이자 내수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팔을 걷어부친 것입니다.
우선 실물경제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는 기업형슈퍼마켓 제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압박했습니다.
기업형슈퍼마켓 즉 SSM에 허가를 내주는 지자체에 예산 삭감 카드를 재차 꺼내들었습니다.
<인터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SSM 출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정하게 되어 있는데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SSM에 대항에서 전통시장을 보호하는데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소홀히 하는 지방단체는 예산을 배정하지 않겠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난해보다 3배 가량 증가한 240억원 어치를 구매했습니다.
<인터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우리 지식경제부하고 산하에 청 공공기관들이 자기지역에 있는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어서 식자재를 구입하고 또 명절이나 그런 행사때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서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정부의지가
이제는 산업현장을 넘어 전통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