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소 목요일 조간신문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1면으로 시작합니다.
◇ `아이폰 위치 추적` 위자료 받았다
애플이 위치 추적을 당한 아이폰 사용자에게 정신적 위자료를 지급해야한다는 법원결정이 나왔다는 소식이 1면에서 다뤄졌습니다.
법원은 지난 4월말 이같은 결정을 내렸지만 애플은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니게 됐습니다.
소송을 낸 사용자는 6월말 수수료를 제외하고 99만8천원을 받았습니다.
◇ 하이닉스-도시바, 차세대M램 공동개발
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와 손잡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기업소식도 올라왔습니다.
이번에 공동개발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플래시메모리를 대체할 STT-M램으로 두 회사는 합작사를 세워 공동으로 개발에 나섭니다.
하이닉스와 도시바는 2014년 모바일기기와 PC용 반도체를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 용산 땅값 3년 유예,이자도 1.3조 감면
자금 문제로 1년반 동안 표류해온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땅값 납부 유예와 이자감면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는 부동산 소식도 1면을 장식했는데요.
코레일은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에 땅값을 오는 2015년까지 유예하고, 이자 1조3천억원도 감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드림허브는 4천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해 재무구조 개선으로 사업추진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4,58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시간당 260원 오른 4천58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시간당 최저임금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사업장은 95만7천원, 주 44시간 사업장은 103만5천원에 해당됩니다.
최저임금 수혜근로자는 234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두달 넘게 잠잠하던 금값 천장 뚫었다
금 가격이 두달여만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경제 1면에 다루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사태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투자경향이 강해진 것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 파워블로거, 대가 받으면 공개해야
앞으로 파워블로거가 광고주로부터 대가를 받고 추천 글을 올리면 그 사실을 공개해야만 합니다.
공정위는 대가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을 경우에는 광고주에게 과징금을 매기고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으면 검찰 고발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 고용 서프라이즈, 6월 취업자 47.2만명
6월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달에 비해 47만2천명 늘어나면서 고용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1면에서 다뤘습니다.
취업자 수는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고용률은 60.3%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 검찰 칼날 겨눠진 ELW 거래량 뚝
검찰이 ELW 부정거래를 수사한 이후 12개 증권사 대표가 기소되면서 ELW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소식도 올라왔습니다.
지난 13일 거래대금은 8천700억원으로 1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증권업계는 스캘퍼가 몸을 사리고 거래요건이 강화되면서 ELW시장이 고사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상반기 국민연금 납부실적 49만명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금보험료 납부를 위해 자발적으로 소득신고를 한 사람이 49만명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늘어난 납부 신청자 23만명의 2배가 넘는 규모로 전 국민 연금 실시 이후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폭이라고 합니다.
◇ 국세청, 하반기 부유층 해외계좌 집중조사
국세청이 하반기 역외탈세에 대한 조사의 초점을 부유층의 해외계좌에 맞춘다는 소식도 올라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해외금융계좌 신고기간 신고를 하지 않은 10억이상 해외계좌에 대해 자료수집이 끝나는대로 조사대상을 선정해 계좌 개설 배경과 입출금 내역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네요.
국세청은 아직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하지 않은 자금의 경우 상당액이 국내에서 빼돌린 비자금 등 불법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