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동선 중기청장이 매달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날`로 제정하고 대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유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대구 서남신시장에서 만난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해 매월 1회 운영하게 될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을 갖은 김 청장은 시장활성화에 새로운 시작하는 알리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전국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정부기관이 솔선수범해 매달 한차례씩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제정해서 방문하도록 할 것이다. 상당히 의미있는 날이다.">
중기청은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에 맞춰 문화관광형성시장 등 30곳을 대상으로 `토요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시장 모습 그리기 대회, 사진·체험수기 공모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동선 중소기업청장-"대형마트나 SSM보다 차별화해서 서민들이 바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고, 특히 상인들의 자발적인 자구노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지역 공공기관, 대학교, 기업 등 13개 기관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온누리 상품권 1억 5천만원을 구매한 이 날 행사를 계기로 중기청은 온누리 상품권 발행·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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