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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양재모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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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방안 평가?

A. 정상화 방안을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PF 사업의 리스크 축소를 통한 안정적 사업진행보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F의 가장 큰 어려움은 금융 유동성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지원의 대부분을 이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PF 사업의 양당사자인 코레일과 드림허브측이 협의를 통해 원만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보여집니다만 코레일측에서 상당한 양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은 사업진행을 드림허브측에서는 사업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보여집니다.

Q.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

A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시작되면 답보상태에 있던 한강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초고층 개발계획도 점차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초고층의 대규모 개발계획이 다시 시작된다는 것은 투자 시장에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변화될 수도 있다는 신호를 줄 수 있으며 투자를 꺼렸던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용산의 경우 입지가치가 매우 뛰어난 측면을 가지고 있어 시장이 이를 국지적 호재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을 시발로 다른 대규모 프로젝트들도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 낸다면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Q. 다른 PF사업장에 미칠 영향

A. 우리나라 PF 사업은 구조적 완결성이 약하여 부동산 경기상황에 따라 변동리스크가 크고 이러한 위험성을 극복하는 것은 사업진행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현재 약 120조에 이르는 PF 사업들 중 상당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PF산업의 단면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코레일과 드림허브측의 협의과정은 PF 사업에 있어 디벨로퍼와 PF사업자간의 대안 마련, 이해조정 등에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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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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