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하며 2110선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59포인트(0.45%)오른 2119.32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단기 급락에 따른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지속되며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개인이 140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도 매도를 줄이며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600억원 순매도하고 선물시장에서도 매도를 이어가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부담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운송장비 서비스 통신업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차 등 자동차주와 SK이노베이션, S-오일 등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하이닉스, 한국전력 포스코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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