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중인 기업구조조정과 관련 대형 건설사는 명단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달 말 채권단이 대출 500억원을 넘는 대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결과를 내놓았다며 C나 D등급 즉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대상 30여곳을 추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C,D등급으로 분류된 건설사는 일반인들이 알 만한 곳은 없다며 다만 도급순위 100안에 드는 건설사도 일부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존에 두산건설, 극동건설, STX건설 등 시장에서 우려가 제기됐던 건설사들은 모기업의 증자를 포함한 자구계획이 인정돼 부실기업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은행들은 올해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를 마친 데 이어 이번 달부터 여신규모가 50억원을 넘는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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